성경,
대신 읽어주진 않을게.
그냥 옆에서
같이 펼쳐볼게.
필요하면 멈춰도 돼.
원할 때만 다시 시작해.
질문해도 되고,
그냥 말만 해도 되고.
말씀은
원할 때만 꺼내.
성경을 읽고 싶은데,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읽다 멈춘 책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을 때.
누가 가르치기보다
그냥 같이 있어줬으면 할 때.
교회 오빠는
성경을 해석하지 않습니다.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직접 읽는 걸 존중합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그럴 수 있어요. 지금은 말만 해도 돼요.
말씀은 계속 찾아주지 않아도 돼
...
지금,
어디까지 읽어볼까?